보도자료

김창열·이왈종 등 작품 기부… 코로나19 피해 대구 돕기 자선 경매

Author
koreagalleries
Date
2020-03-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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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경매 13일 오후2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전시와 행사가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미술계가 대구 지역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탠다. 한국화랑협회는 서울옥션과 공동으로 코로나19 피해 돕기 온라인 자선 경매를 연다.

자선 경매에는 (사)한국화랑협회의 회원 화랑들, 컬렉터 소장품은 물론 작가들이 직접 후원해준 작품까지 총 7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된 작품은 0원부터 경매가 진행되며 최종 낙찰금은 전액 대구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청으로 전달돼 코로나19 관련 피해 심각 지역의 의료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작품 낙찰 시 구매 수수료도 없다.

이번 경매에는 이강소, 최병소, 이배 등 대구 출신 작가 외 미술계 원로인 김창열 작가를 비롯해 권순철, 이왈종 작가 등도 직접 작품을 기부했다. 또한 환기미술관, 유홍준 등도 기부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임옥상, 김정헌, 박영남, 사석원 작가 등과 국내의 간판급 화랑인 국제갤러리, 학고재, 가나아트센터 등도 기부에 참여했다. 낙찰금은 전액 대구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청에 전달돼 코로나19 관련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의료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출품작품에는 추정가 7000만 원대인 이인성의 풍경(40.7×52.7㎝), 추정가 5000만 원대인 김창열의 물방울(60.5×73.0㎝, 2015·위쪽 사진), 3500만 원대인 이왈종의 ‘제주생활의 중도’(52.5×45.0㎝, 2014·아래쪽 사진) 등 고가품도 있지만 추정가 100만 원부터 시작해 1000만 원 안쪽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작품도 많이 나와 있다.

온라인 경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순차 마감된다. 프리뷰는 지난 7일부터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포럼 스페이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온라인(www.seoulauction.com)으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